마비노기에는 이벤트처럼 랜덤 상자를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다.

그리고 그 한정판을 주기적으로 풀어버린다. (복각이라고도 함)

 

그래서 2주/3주 간격으로 의장 템들의 시세가 들쭉날쭉이다.

 

마비노기는 캐시 아이템 구매시 마일리지 적립을 해주는데,

거래 불가능 의장템이나 랜덤 타이틀 상자를 까볼 수 있다.

(타이틀 상자는 확률이 정말 극악..)

마일리지로 구매가능한 거래 불가 아이템

 

오늘은 목요일이여서 정기 점검을 하고, 새로운 BM이 등장했다.

이전에 팔았던 상자 재탕해버리기, 웰컴 리셀렉션 선물 상자다.

웰컴 리셀렉션 선물 상자

마일리지가 아닌 보너스 포인트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상자를 1개 깔때마다 1포인트씩 적립해준다.

최초 10 포인트시 프콤비(프리미엄 콤비네이션 멤버십) 지급이니, 상자 10개, 15,000원어치를 까면 된다.

 

상품 설명 중..

마침 프리시즌이 아니여서 프콤비가 필요했는데...

아주 잘됐다 싶었다.

참고로, 프콤비는 아이템샵에서 15,400원이다.

10개 구매

15,000원어치를 사서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300이다.

해당 상자는 복각이여서 그런지 아이템을 반환했을 때 마일리지를 지급해주지는 않는다.

15000원 => 300 마일리지

 

보너스 포인트 "이벤트"...

10개를 까면 저 빛나는 보너스 버튼을 눌러준다.

 

... 꽤나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프콤비를 준다.

그리고 인벤토리에 키트 상자들이 10개씩 3세트가 있다.

꼬리 상자..?

프콤비 하나 얻었으면 됐지 뭐..

역시 득템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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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경, 이직을 준비하며 나브 원드를 팔았었다.

이때 판매가격은 13억 골드, 단일 캐속20 완작이였다.

마시카 (2024.08.10)

 

당시 조금은 급하게 팔았던 이유는 간단했었다.

무료로 나눠준 페러 점성술로도 테흐까지 충분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는 숙련도가 높아져 몽라까지도 가능하다.)

 

이후 이직하고서는 PC도 제값주고 팔아버리고

N100 미니PC로 일퀘만 가끔하면서 지냈었다.

 

그리고 8~9개월이 지난 지금,

이직한 회사 사람들이 마비를 한다는 소식에..

3080 PC를 50만원에 구매했다는 이득(?)에..

다시금 나이트브링어 엘리멘토를 구매하게 되었다.

 

...명분이 충분했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13억에 팔았던 원드는 3억이 되어있었다.

이게 3억골드라구요..?

특별개조, 인챈트, 에르그, 그리고 세공..

주요 재료인 글라스 기브넨의 심장, 깃털 등을

500만 골드로 환산해도 최소 3억 골드인데 말이다.

 

왜 이렇게 떨어졌나 싶어 마도카에 물어봤다.

그간 패치로 인해 가격이 폭락한 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경매장을 둘러보다보니 파볼트 4 헤보나 로브가 보였다.

파이어볼트 +1 강화권이 4천만 골드인데, 1개 발린 헤보나 로브가 3천만 골드였다.

예전에는 비싸서 못챙겼던 세트 옵션도 챙겨보고 싶었다.

+1 강화권이 발린 헤보나로브

1랭크 솟희보 가격 + 광포한 인챈트 가격정도로 구매 가능한 모자,

세공도 되어있는데 이 가격이 말이되나 싶지만,

확실히 폭락장은 맞는 것 같다.

볼조 20 세공, 인챈트가 되어있는 헤보나 모자

그리고 솟희보 가격보다 싼 1랭 헤보나 슈즈를 사서 이동속도를 띄웠다.

사실 마법사는 신발에서 챙길 옵션이 이동속도 말고는 없다..

세공 10개정도에 나와준 이동속도 5렙

 

요즘은 블리안 재료가 많이 싸진 것 같아 만들어볼까 싶었지만

일단은 상위던전을 안가기에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

 

나이트브링어 엘리멘토 완작 - 3.0

헤보나 로브 파볼트4 - 0.3

헤보나 서클릿 볼조20 - 0.12

헤보나 슈즈 이속5 - 0.15

 

...고작 3억 5천만골드에 나브 무기와 파볼트 강화를 맞췄다.

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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